2월까지 토요일마다 체험형 에코교육프로그램 열려

겨울방학 맞은 학생 등 가족단위 ‘환경’ 체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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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일보] 박미경 기자 = 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교육이 진행돼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투어’와 ‘에코체험마당’을 오는 1월17일부터 2월28일까지 서울광장에 위치한 에코하우스에서 매주 토요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에코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80분동안 진행되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서울광장 에코하우스, 서울시 신청사 등을 중심으로 돌아보며 곳곳에 숨겨진 에너지의 원리를 알고,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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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투어’ 개인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를 통해 할 수 있고, 단체 신청은 전화(에코허브, ☏02-573-2220)로 가능하며, 신청자 선착순 30명(1회)이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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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에코투어 참여자는 1365 자원봉사포털을 통해 에너지교육·체험, 거리캠페인 등 자원봉사활동 3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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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에코하우스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까지 나만의 허브화분만들기, 태양열조리기로 초콜릿퐁듀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직접 만들고, 경험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체험 프로그램인 ‘에코체험마당’이 무료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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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체험마당’ 신청은 별도로 접수하지 않으며, 당일 서울광장 에코하우스를 방문하는 어린이·청소년 및 일반시민 150명(1일 기준)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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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에 위치한 ‘에코하우스’는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기술을보유한 22개의 국내업체의 기술력과 비용투자로 2014년 3월에 개장했으며 고성능 단열재와 LED조명, 대기전력 차단장치, 하이브리드 공조시스템 등을 보유한 에너지절약형 가설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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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시청역 5번출구-서울도서관 사이에 110㎡ 규모로 위치해 있으며, 월요일·공휴일은 휴관하고 11시부터 19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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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권민 녹색에너지과장은 “에코투어와 에코체험마당 등 겨울방학을 맞이한 아이들을 위한 환경과 에너지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재미있고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눈높이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며 “매주 토요일마다 다채롭게 준비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겨울방학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glm26@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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