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열 조리기로 초콜렛 퐁듀 만들기 등 신나는 체험마당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에코투어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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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1-14 20:52:23 | 수정 2015-01-14 오후 9: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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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맞벌이 직장맘 윤모씨는 겨울방학을 맞아 주말 시간을 아이들과 어떻게 보낼지 고민하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에코투어’ 프로그램에 우연히 참여했다. 윤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교육은 물론 에너지, 환경 등을 주제로 공통의 관심사를 갖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일석다조의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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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겨울방학을 맞은 초·중·고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다양한 체험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인 ‘에코투어’와 ‘에코체험마당’을 서울광장 내 에코하우스에서 운영한다(2월 21일은 설날 연휴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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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투어’는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180분동안 진행되며 원전하나줄이기 정보센터, 서울광장 에코하우스, 서울시 신청사 등을 돌아보며 곳곳에 숨겨진 에너지의 원리를 알고,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에코투어’ 개인 신청은 ‘1365 자원봉사포털(www.1365.go.kr)’로 하면 된다. 선착순 30명만 예약 가능하다. 단체는 전화(에코허브, 02-573-2220)로 신청하면 된다. 에코하우스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6시 ‘나만의 허브 화분 만들기’ ‘태양열조리기로 초콜릿퐁듀 만들기’ '태양광자동차 만들기' 등 직접 만들고, 경험하는 에너지 절약 체험 프로그램인 ‘에코체험마당’이 무료로 진행된다.

1323호 [사회] (2015-01-14)

박길자 / 여성신문 기자 (muse@wome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