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허브가 주관하여 서울광장에서 진행한 '개인컵의 날(텀블러 데이)' 행사는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개인컵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행사는 2023년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0일에 열렸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의 주요 내용

• 개인컵 사용 독려
  행사 당일 개인컵(텀블러)을 지참한 시민들에게 무료 음료를 제공하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실천을 독려했습니다. 서울광장 내 '더벤티' 커피차와 인근 소상공인 제로카페 '라라당'에서 음료를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었습니다

•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
  행사 현장에는 캠페인 존(홍보구역)이 마련되어 텀블러를 가져온 시민들에게 스티커를 증정했습니다. 또한, 에코허브 카카오 채널에 가입한 선착순 150명에게 소형 화분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했습니다

• 사전 홍보 활동
  에코허브는 행사 전 서울시청 인근 대형 건물과 기업들을 방문해 텀블러 데이를 안내하고, 유튜브 채널 및 SNS를 통해 개인컵 사용의 필요성을 홍보했습니다. 이러한 활동은 더 많은 시민과 기업이 캠페인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도록 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 시민 공모 행사
  6월에는 시민 공모를 통해 기업, 공공기관,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텀블러 데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단체가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환경 보호 실천의 범위를 확장했습니다

행사의 의의와 성과

이번 행사는 단순히 개인컵 사용을 장려하는 것을 넘어, 일상 속 작은 실천이 환경 보호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김권기 서울시 자원회수시설추진단장은 "텀블러 사용은 작지만 큰 환경 실천이 될 수 있다"며 하루 한 번이라도 텀블러를 사용하는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