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허브가 운영에 참여한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사업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스포츠 관람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 중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활동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회용기 도입 확대

• 적용 매장 확대: 2024년부터 잠실야구장 내 38개 식음료 매장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이는 이전의 18개 매장에서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사용을 대폭 줄이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 다양한 다회용기 제공: 컵, 그릇, 도시락 등 10종류의 다회용기를 구비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용된 용기는 지정된 시설에서 세척 및 살균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재사용됩니다

2. 폐기물 감축 효과

• 플라스틱 폐기물 저감: 서울시는 이번 시즌 동안 약 80만 건의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24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중요한 성과로 평가됩니다

• 시범사업 성과: 2022~2023년 시범사업 기간 동안 잠실야구장에서 약 22만 7,518개의 일회용 쓰레기를 줄이는 성과를 거두며, 다회용기의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3. 시민 참여와 편의성 강화

• 반납 시스템 구축: 야구장 곳곳에 총 20개의 다회용기 반납함(2층 11개, 3층 9개)을 설치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다회용기를 반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불편함을 최소화했습니다

• 위생 관리 강화: 세척된 용기는 일반적인 위생 기준보다 10배 엄격한 기준(20RLU 이하)을 적용해 청결도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했습니다

4. 협력과 홍보

• 협력 체계 구축: 서울시, 두산베어스, LG트윈스, 아람코 코리아,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등 다양한 기관이 협력하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습니다. 아람코 코리아는 약 10만 개의 다회용기를 제작하고 세척 및 물류 비용을 지원했습니다

• 홍보와 교육: 서울시는 다회용기 사용에 대한 홍보와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채널을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며, 친환경 스포츠 관람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5. 지속 가능한 스포츠 문화 선도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사업이 지속 가능한 미래와 환경 보호를 향한 서울시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잠실야구장이 친환경적인 스포츠 관람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폐기물을 줄이는 것을 넘어 시민들이 환경을 위한 의식적인 선택을 하도록 유도하며,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